이휘재 “‘SBS연기대상’ 전문MC? 안 불러주면 서운할 거 같다”

입력 2016-12-30 15: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이휘재가 SBS ‘2016 SAF 연기대상’진행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휘재는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와 함께 오는 31일 밤 9시부터 방송되는 ‘2016 SAF 연기대상’진행을 맡는다.

이휘재는 오랫동안 SBS 연기대상의 진행자로 활약해온 데 대해 "SBS에서 계속 연기대상의 MC로 불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매년 마무리를 멋진 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좋다. 혹시 앞으로 안 불러주시면 서운할지도 모른다”며 유쾌하게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많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수상내역중 ‘10대 스타상’을 ‘10대들이 뽑은 상’인줄로 오해하시는 스타분들이 더러 계시더라”며 “개인적으로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올해는 또 어떤 재미있는 깜짝 에피소드가 시청자분들께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해지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또 이휘재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언급하며 "재미있게 보고 있다. 전지현씨와 이민호의 팬이기도하다. 특히 전지현이 연기하는 인어는 어떨지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역시 새로운 시도답게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도 좋았다. 앞으로도 꼭 챙겨보려한다”며 SBS 연기대상 MC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장근석, 민아와 모두 친하다. 둘 다 워낙 선수들이라 나는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진행하겠다”고 기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휘재와 장근석, 민아가 진행하는 SBS ‘2016 SAF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1일 밤 9시부터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