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44)와 밴드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38)가 결혼했다.
1일 소찬휘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찬휘는 올해 상반기 밴드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도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소찬휘와 로이는 3년 전부터 함께 앨범 작업을 하며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
관계자는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며 "소찬휘와 로이 모두 공연 일정으로 인해 결혼식 날짜를 잡기가 쉽지 않다. 올해 상반기 안에는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공연 스케줄 등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최근 웨딩 사진을 찍으며 결혼 준비를 이어갔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소찬휘는 지난 1988년 이브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후 1996년 1집 '체리쉬'를 발표, 가수 신고식을 치렀다. '티어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명한 선택', '헤어지는 기후' 등을 발표했다.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는 지난해 '하드록라이징 2016'에서 우승한 밴드 멤버고 2003년부터 이 팀의 전신인 록타이거즈 멤버로 활동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소찬휘, 로이, 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