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세정 “새해 소원? 구구단 잘 되는 것”

입력 2017-01-01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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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구구단 세정이 새해 소원을 이야기했다.

1월 1일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서는 새해를 맞아 ‘일출 극과 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꽃길, 흙길 팀으로 나뉘어 각각 양평의 명소인 두물머리로, 흙길 팀은 옛 성곽이 그대로 남아있는 파사산 정상으로 해돋이를 보러 떠났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구구단 김세정은 일출을 보러가는 차 안에서 “새해마다 엄마와 산에 오르는데 작년에 빌었던 소원이 이루어졌다”며 “데뷔하고 올해 안에 상을 탔으면 좋겠다는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세정은 프로젝트 걸그룹인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지난 11월에 음악프로그램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김세정은 올해 소원으로 “구구단이 꼭 잘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흙길 팀 멤버들은 30여 분간 가파른 산길을 올라 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맞이했다. 이상민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이상민은 “잘 버텼다”고 외쳤고, 그의 진심이 전해진 멤버들은 1년 동안의 일들을 회상하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밖에 꽃길 팀은 날씨 탓에 아깝게 해돋이를 볼 수 없게 되자 카메라를 바라보며 해가 뜬 척 소원을 비는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꽃놀이패’ 멤버들의 신년맞이 ‘일출 극과 극’은 오는 1월 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꽃놀이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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