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는 김구라의 의뢰를 받아 예능 치트키 김흥국의 몰래카메라를 진행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랑의 총알을 쏘는 한 남자의 모습과 함께 그에게 날카로운 눈빛을 쏘고 있는 김흥국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김흥국이 가짜 설 특집 프로그램 ‘운빨퀴즈쇼’에서 자신의 딸인 김주현의 팬이라고 주장하는 일반인 참가자를 만나 견제의 눈빛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일반인 참가자는 김흥국과 김구라의 대기실을 찾아 “주현이도 잘 지내죠? 너무 귀엽더라고요~”라며 딸 주현의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화룡점정으로 주현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냐며 김흥국의 딸을 향한 엄청난 애정공세를 펼쳐 김흥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김흥국-김구라 팀과 김주현의 남성 팬이 속한 절친 팀은 퀴즈 라이벌 관계였는데 절친 팀의 얄궂은 행동으로 김흥국의 눈빛이 매서워졌다. 결국 김흥국은 진심을 한가득 담은 견제의 멘트를 날렸다.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펼쳐질 ‘은위-김흥국 편’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은위’ 제작진은 “딸을 향한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뽐내는 아빠 김흥국의 모습이 눈길을 끌 것”이라며 “딸 바보 김흥국이 일반인 참가자의 연기에 완벽하게 속아넘어가는 모습을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국의 딸 김주현의 열성 팬인 일반인 참가자와 딸 바보 아빠 김흥국의 스파크 튀는 날카로운 신경전은 1일 저녁 6시45분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