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기천사가 양철로봇 신용재를 꺾고 2017년 첫 가왕에 등극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아기천사가 가왕 양철로봇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기천사는 더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로 관객과 패널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에 맞선 가왕 양철로봇은 god의 ‘촛불 하나’를 블루스 버전으로 불렀다.
대결 결과는 아기천사의 승리로 끝이 났고 새해 첫 가왕에 등극했다. 복면가왕 46대.
양철로봇의 정체는 그룹 포맨의 메인보컬 신용재였다.
아기천사는 “떨어지는 상황의 소감만 준비했는데 상상도 못한 일이 새해 첫날부터 이뤄져 큰 일인 것 같다.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나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저를 30대로 보시는데 저는 89년생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