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수행비서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입을 열었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지만 회장의 수행비서 주모(45)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주씨의 가족이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는 최근 10년 간 박지만 회장의 비서실에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충격적인 사실에 주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회장의 수행비서 사망 소식 기사를 게재하며 "저는 자살하지 않는다. 김총수(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도.."라는 멘트를 남겼다.
앞서 주 기자는 끊임없이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에 대해 취재해왔다. 이 과정에서 주 기자는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고 언론에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