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폭력 대가’ 김동완 “진심으로 걱정돼서 하는 것”

입력 2017-01-02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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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사진=신화 컴퍼니

그룹 신화 김동완이 ‘팩트 폭력’의 이유를 밝혔다.

신화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정규 13집 ‘UNCHANGING - TOUCH’의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동완은 ‘팩트 폭력’을 하는 이유를 묻자 “애들(팬들)이 먼저 해서 나도 똑같이 한번 해본 거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되나 싶어서 해봤는데, 또 웃으면서 좋아하더라”라고 시작 계기를 밝혔다.

‘팩트 폭력’은 신조어로, 명확한 사실을 말함으로써 상대방이 발뺌하거나 우기지 못하게 제압하는 것을 뜻한다.

이어 김동완은 “사실 팩트 폭행까지는 아니고, 진심으로 걱정이 돼서 그런다”라고 계속해서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김동완은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녹용을 먹으면 살찐다’고 하는데, 그걸 보고 ‘니들이 운동안하고 안 움직여서 그런 거다’라고 했다. 실제론 녹용을 먹으면 오히려 살이 빠진다”라고 진심어린 팩트 폭력을 남겼다.

또 이를 듣던 에릭은 “이번 13집은 녹용 같은 앨범이 되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훈훈하게 ‘녹용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신화는 1월 2일 자정 정규 13집 앨범 ‘UNCHANGING - TOUCH’를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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