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음악감독 “최원영의 재발견, 가수 위협하는 가창력”

입력 2017-01-02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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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오 배우 최원영이 부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OST ‘오빠가 간다’가 발표됐다.

멜론‧지니‧엠넷뮤직‧벅스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들에서 공개된 ‘오빠가 간다’는 이 드라마의 음악감독인 박세준이 동료 음악인 우지훈과 공동으로 작사‧작곡했다. 최고의 드라마 음악팀으로 인정받고 있는 ‘재미난 생각’이 프로듀싱으로 힘을 보탰다.

'오빠가 간다'는 로커의 자존심을 버리고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성태평(최원영)이 ‘가요무대’에 나와 부른 자작 곡이다. 지난 1일 '월계수' 38회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구성진 트로트 멜로디와 신나는 비트 그리고 힘찬 후렴구가 인상적인 댄스 트로트 장르다. 이동숙(오현경)에 대한 성태평의 사랑을 격하게 표현한 노랫말이 귀에 쏙쏙 감긴다.

박세준 음악감독은 “배우 최원영의 두 번째 재발견이라도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프로페셔널 가수를 위협할 정도의 놀라운 가창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39회는 오는 7일 밤 7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팬엔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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