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신저스’가 그린 초호화 우주선…아발론 호 스틸 공개

입력 2017-01-02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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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SF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열 영화 ‘패신저스’의 아발론 호 스틸을 공개한다. 5,258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탭들의 손에 탄생 했다.

영화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매력적인 두 남녀 오로라(제니퍼 로렌스)와 짐(크리스 프랫)이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SF휴먼블록버스터.

언론시사회 이후 공감과 감성을 갖춘 최고의 SF영화라는 평을 얻고 있는 영화 ‘패신저스’에는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 외에도 제 3의 주인공, 아발론 호가 있다. 아발론 호는 5,258명의 승객을 태우고 120년간의 동면여행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초호화 우주선이다. 우주판 타이타닉 호라고 할 만큼 화려함을 자랑하는 아발론 호의 내부 스틸이 공개됐다. 모든 시스템을 갖춘 이 곳은 하나의 작은 도시라고 할 만큼 완벽한 공간이 돋보인다.

‘패신저스’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가이 핸드릭스 디아스는 ‘인디아나 존스’, ‘인셉션’에서도 본인만의 세계관을 확장 했던 디자이너. ‘패신저스’를 위해 수개월에 걸친 세트 설치와 70여일 동안 디자인 시뮬레이션을 거쳐, 아발론 호를 완성할 수 있었다. 그는 “‘패신저스’는 영혼이 있는 우주재난 영화다. 외-내부 인테리어는 아름다우면서도 3차원 세계에서 실현 가능한 설계여야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모튼 틸덤 감독과 시각적 이미지 구현에 대해 심도 싶은 대화를 나눴다. 감독은 과거 SF영화들의 스타일링을 전복 시키고 고전적이면서도 다양하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을 갖춘 우주선이 되길 바랐다”며 디자인 컨셉을 전했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의 스탭이 완성한 아발론 호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영화 ‘패신저스’는 언론시사회 이후 배우들의 열연, 연출력, 심도 깊은 소재로 호평 받고 있다. 폭발적 언론 및 관객 반응으로 새해 흥행 돌풍을 예고하는 영화 ‘패신저스’는 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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