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돌파’ 씽, ‘주토피아’ 기록 넘었다…전 세계 수익 2억 달러 돌파

입력 2017-01-02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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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2주차에도 꾸준히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영화 ‘씽’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하며 전 세계 흥행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새해에도 ‘씽’ 신드롬을 일으키며 흥행 질주 중인 영화 ‘씽’이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으로 개봉 2주차에도 관객수 상승세를 보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 ‘씽’은 코알라 ‘버스터 문’의 극장을 되살릴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소울 넘치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씽’은 개봉 2주차 주말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총 34만 881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7만 8307명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씽’의 성적은 지난 해 흥행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016)의 기록(115만 4310명)을 경신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감동과 나에게 힘이 되는 영화! 자막으로 또 볼 예정입니다”(네이버 jjon****), “웃다, 울다. 작년 한 해 힘들었는데 나를 돌아보는 것 같아 울컥했다가도 배꼽 잡게 만드는 신기한 애니메이션! 게다가 귀호강! 10점 줘도 아깝지 않다”(네이버 misu****), “소름 돋게 잘 본 영화. <주토피아>를 이은 내 인생영화”(네이버 hayj****) 등 계속되는 성인 관객들의 호평과 극찬을 받고 있는 ‘씽’은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입소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장기 흥행에 탄력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씽’은 해외에서도 꾸준히 흥행 수익을 거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작들의 공세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씽’은 개봉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현재까지 전 세계 흥행 수익 2억 3,820만 달러(한화 약 2,870억 원)에 돌파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거센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씽’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흥행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봉 2주차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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