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를 만나다 ③] ‘씬스틸러’ PD “정준하-김신영-양세형, 우리의 좌우 날개”

입력 2017-01-03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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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PD를 만나다 ③] ‘씬스틸러’ PD “정준하-김신영-양세형, 우리의 좌우 날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의 황인영 PD가 배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정준하, 김신영, 양세형의 능력을 칭찬했다.

황인영 PD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양세형을 포함해 극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3인방은 우리 프로그램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존재”라고 운을 뗐다.

황 PD는 우선 정준하에 대해 “정준하는 과거 ‘반전 드라마’에서 많은 역할을 연기 해 본 인물이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연기를 굉장히 진지하게 받아 들인다. 대른 배우들 역시 ‘정준하와 연기할 때는 든든하다’고 말할 정도”라고 말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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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파일럿 때부터 발군의 활약을 보인 김신영을 언급하면서 “제작진도 감탄할 정도의 실력을 가졌다. 같은 역할을 해도 상대 배우 혹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연기할 줄 안다. 한번은 같은 상황에 입꼬리만 움직여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 ‘넌 개그가 아니라 배우를 했어야 했다’는 칭찬이 절대 아깝지 않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 PD는 “양세형은 우선 영리한 스타일이다. 연기할 때는 물론 토크를 할 때도 정준하와 티격태격 하면서 우리의 예능적 요소를 잡아준다. 톰과 제리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며 “배우들도 양세형과 연기를 할 때 웃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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