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의 푸른 꿈’ 26일 개봉…韓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 김민자 내한

입력 2017-01-03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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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성공신화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이 오는 1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방의 푸른 꿈’은 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슴 벅찬 성공 신화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이다. ‘목포의 눈물’을 부른 국민 가수 이난영과 ‘오빠는 풍각쟁이야’ 등을 작곡한 천재 작곡가 김해송의 딸들인 김숙자, 김애자와 함께 이난영의 조카인 김민자로 구성된 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되어 영화 팬,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은 바 있다.

‘다방의 푸른 꿈’에서는 김시스터즈의 어린 시절부터 1953년, 미 8군 공연으로 정식 데뷔하고, 그 뒤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해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나서는 활약상들을 만날 수 있다. 이후 비틀스, 엘비스 프레슬리, 롤링스톤즈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섰던 에드 설리번 쇼에 약 22번이나 출연하고 이난영과 함께 시카고 팔머 하우스에서 공연을 하며 원조 K-POP 스타로 발돋움하는 등 김시스터즈의 미국 진출기는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뮤지션인 토미 빅과 결혼해 헝가리에서 살고 있는 김시스터즈의 막내 멤버인 김민자가 내한을 확정해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진행할 예정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오는 1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공개한 ‘다방의 푸른 꿈’의 티저 포스터는 화사한 핑크빛 색감과 함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김시스터즈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에 띈다. 행복해 보이는 김시스터즈의 모습 위로는 ‘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 음악과 함께 한 가슴 벅찬 삶’이라는 카피가 보이며 이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감동과 함께 콘서트 못지않은 다양한 공연들을 영화 속에서 만나게 될 것을 예고하며 다시 한 번 영화 팬들과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선정작이자 대한민국 원조 걸그룹의 김시스터즈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7년 첫 번째 음악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은 오는 1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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