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예매율 ‘마스터’도 제쳤다…새해 첫 흥행작 탄생 예감

입력 2017-01-0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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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이어, 국내 뜨거운 호평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너의 이름은.’이 예매율 1위를 기록, 새해 첫 흥행 대작 탄생을 알렸다.

4일 개봉하는 영화 ‘너의 이름은.’0이 한국영화 화제작 ‘마스터’, 애니메이션 흥행작 ‘씽’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 새해 첫 흥행 대작 탄생을 알렸다.

이는 동일 개봉하는 한국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와 ‘여교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패신저스’를 월등히 앞선 수치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또한 ‘너의 이름은.’은 네이버, 다음, CGV 검색순위 1위를 올킬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일본에서 1640만 관객 돌파라는 경이로운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등 재패니메이션의 새 역사를 전세계에 다시 쓰고 있다.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 ‘타키’와 ‘미츠하’가 기적적으로 이어지며, 서로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펼치는 감동의 드라마를 압도적인 영상미와 스케일로 그려낸 영화 ‘너의 이름은.’. 영화 속 따뜻한 메시지와 가슴 뛰는 로맨스로 국적 불문, 세대 불문, 취향 불문 폭넓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카미키 류노스케와 ‘늑대아이’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목소리 출연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했으며,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많은 대표작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던 안도 마사시, 인기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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