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 확인

입력 2017-01-03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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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 확인

1일(현지 시간) 덴마크 현지 경찰에게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정유라의 구금이 4주 연장됐다.

덴마크 법원은 정 씨에 대한 구금 기간 연장을 결정하여 오는 30일까지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금 기간 동안 정 씨는 불법체류, 자금 세탁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한편, 정 씨의 변호인은 법원의 구금 연장 결정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덴마크에서 한국 정부로의 송환 절차가 복잡하여 수사 지연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덴마크 검찰은 아직 한국 정부에서 최종적인 송환 요구는 오지 않았다며, ‘최종 송환 요구'가 오면 다시 검토하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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