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춘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77개 중 2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국회의원상 수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상 수상을 신청한 학교에서도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의 상당수가 수상을 거부하고 있어 실제 거부 사례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지역 국회의원인 김진태 의원은 지난해 “촛불은 촛불일 뿐 결국 바람이 불면 꺼지게 돼있다”는 발언으로 국민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수상 거부 사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