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의 훈련소 모습이 공개됐다.
8일 육군훈련소 공식사이트에는 지난해 12월 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정일우의 훈련소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정일우는 훈련소 동기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병훈련으로 인해 한층 늠름해진 정일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06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 정일우는 배우 이민호와 함께 큰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정일우는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뇌동맥류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있는 것으로 혈관이 터지면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결국 정일우는 현역 복무 대신 보충역 판정을 받고, 24개월의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정일우는 5일 4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수료식을 갖는다. 이후에는 이후 주민등록 주소지 인근의 관광서로 배치된다.
그의 소집해제 예정일은 2018년 12월 7일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