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오늘(5일) 신병 수료식… 대체복무 시작한다

입력 2017-01-05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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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오늘(5일) 신병 수료식… 대체복무 시작한다

배우 정일우가 5일 신병교육을 마친다.

지난해 12월 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정일우는 이날 4주간의 신병교육훈련(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수료식을 갖는다. 이후에는 주민등록 소재의 인근의 관광서 등로 배치돼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일각에서는 정일우의 대체 복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나름에 사정이 있다. 2006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 정일우는 배우 이민호와 함께 큰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정일우는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뇌동맥류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있는 것으로 혈관이 터지면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이 때문에 정일우는 현역이 아닌 보충역 판정을 받게 됐고, 현재 사회복무를 앞두고 있다. 그의 소집해제 예정일은 2018년 12월 7일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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