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머라이어 캐리, 립싱크 논란 사과 대신 ‘관계자 해고’

입력 2017-01-05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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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립싱크 논란 사과 대신 ‘관계자 해고’

‘립싱크 논란’의 머라이어 캐리가 공연 책임자를 해고했다.

4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자신과 오랜 기간 함께한 디렉터 앤서니 버렐을 해고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립싱크 논란에 대한 처분으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머라이어 캐리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새해맞이 공연 ‘New Year's Rockin' Eve’ 무대에 섰으나, 립싱크를 했다는 구설로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 무대 직후 머라이어 캐리는 “인이어에 문제가 있었다”며 립싱크를 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지만, 결국 외부의 탓으로 돌린 그의 태도가 논란의 도화선이 됐다.

결국 머라이어 캐리는 모든 비난의 감수하고 끝까지 자신의 잘못이 아닌 다른 이의 탓으로 돌리는 행동을 하게 됐다. 공연 관계자를 해고하는 등 징계 처분을 내렸다.

한편 앤서니 버렐은 머라이어 캐리 공연 이후 SNS 계정을 통해 “뉴욕에서의 퍼포먼스를 볼 수 조차 없다. 마이크와 인이어의 문제로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마음이 찢어진다”고 적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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