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스윗한 신곡 ‘해피 뉴이어’ 발표

입력 2017-01-05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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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어썸머

스윗소로우의 새해 첫 싱글 '해피 뉴이어'가 5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에 발매되었다.

이 곡은 어지럽고 힘든 세상에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 같은 곡으로, 화음이 줄 수 있는 다양한 색깔 중에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한 곡이다.

스윗소로우는 “넷이서 왁자지껄하게 새해 파티하는 분위기를 낼 수도 있고, 아기자기한 감정들을 표현할 수도 있고, 다양한 입에서 나는 소리들로 노래의 분위기를 더 가볍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때로는 로맨틱하게 또 때로는 신나게, 때로는 멋있게, 때로는 발랄하게 어떤 감정과 기분들도 화음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음악하고 있다”라고 곡의 의도를 밝혔다.

'해피 뉴이어'는 피아노 하나에 스윗 소로우의 화음으로 즐겁고 재미나게 그린 곡이다. 함께 있으면 나오는 기분 좋은 에너지와 아이디어들이 곳곳에 녹음되어 있고 계속 들으면 코러스의 다양한 효과들이 귀에 들리도록 섬세하게 녹음하고 믹스했다.

피아노는 촉망받는 재즈 피아니스트 오화평이 연주했다.

스윗소로우는 “팀 이름이 스윗소로우라서 '정주나요', '사랑해', '첫 데이트', '괜찮아', '떠나' 같이 스윗한 느낌을 추구할 때도 있고,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그대에게 하는 말', '멀어져', '선샤인', '겨울여행' 같이 소로우에 점이 찍힌 앨범들을 노래할 때도 있다. 그래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화음 속에서 색깔을 더 다양하게,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갈 수 있다. 올해 2017년에는 자주 싱글을 내고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다. 그 때 그 때 마다 스윗한 기분이든, 소로우 한 기분이든 스윗 소로우 만이 낼 수 있는 화음을 바탕으로 그려내는 그림이라는 것은 변함없을 거다. 사실 이번 싱글 '해피 뉴 이어'는 엄청 스윗하지만, 다음 싱글은 또 어떨지 모르겠다. 스윗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스윗할지, 소로우 하다면 어떤 색깔로 소로우 할지도 지켜봐주면 더 좋을 것 같다” 라고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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