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서트 보러갈까] 영화 ‘여교사’ 外

입력 2017-01-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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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여교사’ 4일 개봉|감독 김태용|주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96분| 청소년관람불가

두고두고 이야기될 한국영화다.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는 자기 차례인 정교사 자리에 갑자기 나타난 재단 이사장의 딸 혜영(유인영)이 거슬린다. 피해의식에서 시작한 질투는 욕망으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효주는 잠시 담임을 맡은 반에서 무용특기생 재하(이원근)를 눈여겨보지만 이내 혜영과 재하의 관계를 눈치 챈다. 그 비밀을 빌미로 효주는 재하에게 접근한다.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대학생이던 2010년 ‘얼어붙은 땅’으로 칸 국제영화제 학생 단편부문 경쟁에 진출해 주목받았다.



● god ‘2017 지오디 투 멘’ 6∼8일 |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 150분 | 만7세

6개 도시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첫 콘서트. god는 이번 공연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젠틀맨’으로의 변신을 보여준다.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음악적으로 한층 깊이 있고 성숙해진 울림을 전하겠다는 포부다. 투어기간 중 인천 공연인 1월13일은 god의 데뷔 18주년 기념일이다. 이에 god는 서울 인천 대구 일산 광주 부산 공연을 찾는 모든 관객들을 위해 2015년 공연 하이라이트 DVD를 선물한다. 문의 1599-2005.



● 메탈리카 ‘메탈리카 월드위어드 투어 2017’ 11일 오후 8시 | 서울 고척 스카이돔 | 150분 | 만7세

‘헤비메탈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메탈리카의 내한공연. 최근 발표한 10집 ‘하드위어드… 투 셀프-디스트럭트’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 일환. 아시아 지역 첫 방문지로 한국을 택했다. 메탈리카는 1998년 첫 내한공연 당시 2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2006년과 2013년 내한공연을 통해 누적 10만 관객을 기록했다. 4번째 내한인 이번엔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연하는 최초의 해외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문의 02-3141-4956.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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