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 학진의 배신…극적 엔딩 만들었다

입력 2017-01-07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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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의 학진이 한 패거리였던 최우혁(백철민 분)을 배신했다. 교내 재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최우혁의 알리바이를 부인하며, 첫 재판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킨 것.

지난 6일(금) 방송된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는 동급생 이소우(서영주 분)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일 가능성을 두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교내 재판을 연 검사 고서연(김현수 분)과 변호인 한지훈(장동윤), 그리고 피고인 홁! 6우혁이 팽팽한 공방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이 벌어진 크리스마스 당일의 알리바이를 묻는 질문에 우혁이 “새벽 한시까지 친구인 이성민, 김동현과 술을 마셨다.”라고 대답하자 서연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동현(학진 분)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에 동현은 “난 몰라. 난 거기 없었어. 최우혁이 거짓말 하는 거야! 알리바이 가짜라고!”라고 한 패거리인 우혁의 알리바이를 적극 부인하며 극적인 엔딩을 장식, 소우의 죽음에 대한 새로운 증언으로 첫 교내 재판에서 큰 파동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평소 함께 어울리며 친구로 지내지만, 자신을 하대하는 우혁에게 불만을 지닌 동현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편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 재판’을 열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을 그린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오늘 밤 6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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