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공유+女배우+로맨스’라는 공식을 세우다

입력 2017-01-07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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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공유+女배우+로맨스’라는 공식을 세우다

배우 공유는 유독 여배우들과 호흡이 좋은 배우다. 현재 대한민국을 ‘도깨비’ 신드롬으로 만들며 공유와 여배우, 그리고 로맨스의 조합은 믿고 본다는 또 하나의 공식을 만들어냈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가혹한 운명에서 공유와 김고은이 보여주는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시간을 거슬러 2005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을 통해 공유는 공효진과 합을 맞췄다. 선생인 공효진과 학생 공유는 김재원과 김하늘을 뛰어넘는 또 하나의 ‘사제 로맨스’를 만들어냈다.

이어 ‘커피프린스 1호’에서는 윤은혜와 브로맨스 같은 남녀의 로맨스로 색다른 호흡을 선보였다. 지금의 공유를 만들었다고 할 정도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던 드라마나 다름없다. 또 영혼이 바뀐다는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 ‘빅’에서는 이민정과 완벽한 비주얼의 합을 선보였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녀를 모르면 간첩’의 김정화, ‘S 다이어리’ 김선화, ‘김종욱 찾기’ 임수정, ‘남과 여’ 전도연, ‘밀정’ 한지민까지 많은 여배우과 연기하며 자신의 매력을 잘 어필했다.

물론 ‘도깨비’ 이동욱이나 ‘밀정’ 송강호처럼 남자 배우들과도 환상적인 합을 자랑하는 공유지만, 특히나 그의 옆에 여배우가 있었을 때 가장 빛을 발하게 된다. 때문에 앞으로 공유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여배우는 ‘믿고 볼 수’ 밖에 없다.

‘도깨비’는 종영까지 앞으로 단 5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검(劍)을 두고 죽음의 길 사이에 선 지은탁(김고은 분)과 김신(공유)의 위태로운 사랑이 어떻게 결말을 풀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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