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복면가왕’에 판정단을 깜짝 놀라게 만든 세기의 라이벌이 등장했다.
8일 방송되는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천상의 목소리, ‘신비주의 아기천사’와 그에게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무대를 펼친다.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가창력과 다양한 퍼포먼스로 퀄리티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
그 중 판정단 모두가 인정한 고수들의 대결이 펼쳐져 화제다. 용호상박, 막상막하의 두 복면가수가 펼친 불꽃 튀는 듀엣곡 무대에 모두가 감탄한 것이다.
전문가를 포함한 판정단 모두는 “완벽한 무대다”,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가 생각나는 무대다”, “전설 같은 분이다” 등 극찬을 보내 두 복면가수의 정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중이다.
막상막하의 무대가 끝나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복면가수들은 서로의 개인기를 보며 “바보 같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다” 라며 상대방을 잔뜩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가 웃음으로 가득 찼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한 복면가수는 노래의 원곡자에게 찾아가 특훈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해, 그 열정에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방송은 8일(일) 오후 4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