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의 재결합 가능성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
MTV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 미국영화연구소에서 열린 ‘제17회 미국영화연구소 시상식’에는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가 나란히 참석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헤어진 뒤에서 여전히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역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별의 아픔을 딛고 두 사람은 새로운 사람과 만나기도 했지만 여전히 서로를 아끼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가 여전히 서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재결합했다고 발표하지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연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별 이유 역시 장거리 연애가 원인이었다”며 “다른 특별한 이유로 헤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변 사람들 역시 재결합을 권장하는 눈치”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엠마 스톤은 8일 미국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라라랜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엠마 스톤의 이름이 호명되자, 앤드류 가필드는 기립박수를 쳐 두 사람의 재겹할 가능성에 의혹을 더했다.
또 이날 엠마 스톤과 ‘라라랜드’에서 호흡을 맞춘 라이언 고슬링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라라랜드’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녀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7관왕에 올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