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피트×꼬띠아르 ‘얼라이드’ 로맨틱하게 즐기는 법

입력 2017-01-10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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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얼라이드’ 측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핵심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영화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 사랑하는 아내가 스파이로 의심받고 있다! 과연 그녀의 정체는

먼저 ‘얼라이드’는 스파이로 의심받는 아내 마리안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파헤쳐야만 하는 맥스의 72시간을 치밀하고 탄탄한 전개로 담아내 관객에게 숨막히는 스릴을 선사한다. 마리안의 스파이 혐의를 직접 확인하라는 군부의 명을 받은 맥스는 목숨을 걸고 적진에 잠입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녀의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애쓴다. 영화 속 점점 좁혀오는 진실의 폭은 관객으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극이 고조될수록 더욱 불안하게 흔들리는 마리안의 눈빛과 행동들은 또 다른 반전을 예고한다. 이처럼 마리안의 정체와 이를 찾아가는 맥스의 72시간은 두 사람의 매혹적인 로맨스와 뒤섞이며 짜임새 있는 전개로 상상 이상의 카타르시스를 전할 것이다.


2. 브래드 피트 X 마리옹 꼬띠아르, 연기만큼이나 완벽한 케미스트리

‘얼라이드’에서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것이 바로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강렬한 케미스트리다.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배우인 만큼 영화 속에서 펼치는 두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은 ‘역대급 스파이 커플’의 탄생을 알린다. 아내 마리안을 사랑하면서도 의심해야만 하는 맥스로 분한 브래드 피트는 특유의 감정 연기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스파이로 의심받는 아내 마리안으로 분한 마리옹 꼬띠아르는 신비롭고도 매력적인 여인을 연기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 완벽한 연기력만큼이나 묵직한 존재감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는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케미스트리는 영화 내내 관객에게 달콤하고도 슬픈 로맨스를 넘나들며 뜨거운 설렘과, 먹먹한 여운을 전할 것이다.

3. 영화 속 외국어에는 자막이 없다?!

또한 ‘얼라이드’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영화 곳곳에 숨겨놓은 디테일한 연출 장치로 보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먼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시각적인 공간을 변화시키면서 인물의 심리와 관점이 달라짐을 표현했다. 영화는 초반 맥스의 시점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마리안의 시점으로 옮겨가고, 모래 언덕과 건물의 지붕 등 탁 트인 배경에서 비좁은 방이나 취조실, 프랑스 감옥 등의 좁은 공간으로 옮겨지는데, 이처럼 점점 궁지로 몰리는 맥스와 마리안의 심리를 시각적으로 담은 장면들은 관객의 몰입감을 더욱 높인다.

또한, 극중 등장하는 불어와 독일어의 일부는 해석되지 않는데, 이는 관객에게 캐릭터가 모르는 언어를 그대로 느끼게 하며 인물의 심리를 공감하게 만들기 위한 감독의 의도가 담겨있다. 이 외에도 1940년대의 카사블랑카를 그대로 재현한 세트와 의상, 모로코 사막의 모래언덕과 북아프리카 도시들을 재현한 VFX 기술, 배우들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강렬한 음악 등은 서스펜스를 더하며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이처럼, 흠 잡을 데 없이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웰메이드 영화 ‘얼라이드’에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2017년 새해 수많은 관객들에게 가장 강렬한 카타르시스와 여운을 선사할 드라마 ‘얼라이드’는 오는 1월 1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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