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태균 “나라 상황 추워...더 웃겨야 한다는 책임 느껴”

입력 2017-01-10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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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태균 “나라 상황 추워...더 웃겨야 한다는 책임 느껴”

개그맨 김태균이 현 시국과 관련된 언급을 해 눈길을 끈다

10일 낮 1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에서는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기자 간담회가 정찬우, 김태균을 비롯해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균은 이날 인사말을 전하면서 “날씨는 예년보다 괜찮은데 나라 상황이 매우 춥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요즘만큼 내 직업(개그맨)이 필요한 때가 없다. 국민들이 많이 힘든데 전보다 더 많이 웃겨야 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2006년 5월 1일 첫 방송 돼 정찬우, 김태균 두 DJ의 화려한 입담과 탁월한 방송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컬투쇼’는 10년 연속 라디오 청취율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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