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관 문의 쇄도 ‘뚜르’ 흥행 청신호…2월 1일 개봉 확정

입력 2017-01-10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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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에 대한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 뚜르드프랑스 3,500km를 완주한 스물여섯 희귀암 청년의 감동 실화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은 체육교사를 꿈꾸던 평범한 청년 이윤혁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희귀암 말기 선고에도 불구하고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꿈을 꾸며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다. 2번의 대수술과 25차의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윤혁은 생의 끝 좌절의 순간에도 ‘뚜르드프랑스’ 완주라는 꿈을 향한 의지를 꺾지 않는다.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인생 다큐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주인공 ‘윤혁’의 모교인 인하대학교는 학교 게시판에 소개된 영화 개봉 소식에 재학생 및 학교 구성원들이 열렬한 응원을 보내며 오는 1월 12일 최순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단체관람에 나설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자전거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역시 같은 날 단체관람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대학의 자전거 동호회, 새해 희망과 감동을 나누고 싶은 친목모임 등에서 단체관람 문의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입소문 추천이 시작되었다.

관객들이 선택한 2017년에 만나는 인생다큐로 흥행 청신호를 켠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은 오는 2월 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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