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과 윤형빈. 동아닷컴
서두원이 2년 만에 종합격투기 케이지로 복귀한다.
국내 신생 격투기단체 글리몬FC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선수인 서두원의 복귀 소식과 함께 새 시작을 알렸다. 글리몬FC는 과거 에이펙스FC (APEXFC)의 새로운 단체명이다.
▲글리몬 FC로 새롭게 태어나다
글리몬컴퍼니 산하의 글리몬 FC는 양동이, 서두원, 김지훈 등 국내 다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글리몬은 기존 보유 선수 이외에도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신인 선수를 발굴하여 대회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인지도 높은 외국 선수들과도 계약을 진행중이다.
글리몬 FC의 박지훈 대표이사는 “기존 회사명인 에이펙스 FC(APEX FC)로 사업 창단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1월 17일 기자회견은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글리몬 FC라는 새로운 대회명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화려한 연출과 흥미로운 매칭
2017년 1월 17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2번째로 열릴 기자회견에서는 에이펙스에서 글리몬으로의 회사명 변경과 글리몬 FC 1회 대회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는 약 3,000석을 보유한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루어질 예정이며, 서두원 선수의 복귀전과 함께 한국 선수 대 외국 선수의 매칭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이에 글리몬 FC의 관계자는 “첫 대회인만큼 흥미로운 선수 매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월 25일 글리몬 FC 경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글리몬 FC의 첫 대회가 흥미로운 이유 중 하나는 '코리안 핏불' 서두원이 2년 만에 새로운 격투 단체에서 복귀전을 가진다는 데 있다. 국내 대표적인 ‘스포테이너’로 자리잡은 그가 글리몬 FC와 손을 잡고 재기를 노리는 장면은 오는 2월 2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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