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비·서현·수지·준케이·박경, 빈틈없는 1월 솔로전쟁

입력 2017-01-10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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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비·서현·수지·준케이·박경, 빈틈없는 1월 솔로전쟁

더 이상 1월은 컴백 비수기가 아니다. 1월 1일부터 엄정화, 신화, 악동뮤지션 등 존재감있는 가수들이 앨범을 발표한 데 이어 비, 서현, 수지, 준케이, 박경 등이 1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준케이, 이미 아티스트 - 12일

그룹 2PM 준케이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한 노래 ‘NO SHADOW’를 국내에 선보인다.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처음 솔로 앨범을 낸 준케이는 새 앨범 '77-1X3-00'로도 음악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12일 발표되는 '77-1X3-00'에는 지난해 4월 선공개된 ‘결혼식’과 ‘NO SHADOW’를 비롯해 alive pt.2, no goodbye, phone call, mary poppins, good morning, walkin on the moon, just one night, love letter remix 등 총 10곡이 담겼다 .

사진=레인컴퍼니


◆ 비, 싸이와 함께한 ‘최고의 선물’ - 15일

비는 15일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최고의 선물’은 비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정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이후 3년 만의 신곡이자 소속사 레인컴퍼니로 독립 후 선보이는 첫 미니앨범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수 싸이와의 협업이 ‘최고의 선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피아노 선율과 비 특유의 음색,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독보적인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자존심을 지켜낼지 주목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 서현VS수지, 여신들 가창 맞대결 - 17일

17일에는 얼굴만큼이나 목소리도 아름다운 두 여신, 서현과 수지가 솔로 가수로 마주한다.

우선 소녀시대 서현은 첫 미니앨범 ‘Don’t Say No’(돈트 세이 노) 전곡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서현이 데뷔 후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으로 앞서 소녀시대 멤버 태연, 티파니, 효연이 솔로 활동을 통해 그룹과는 차별화된 음악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미 뮤지컬 ‘맘마미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해를 품은 달’과 드라마 OST ‘아파도 괜찮아요’, ‘기다릴게요’ 등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서현이기에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수지는 17일 음원 1개를 선공개하고 24일 정식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연기자로의 활동도 겸하며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OST 직접 불러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꾸준히 보여줬다. 지난해 1월에는 그룹 엑소 백현과의 듀엣 곡 '드림(Dream)'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비로소 나오는 첫 솔로 앨범에는 박진영과 윤상, 에피톤프로젝트가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타이틀곡은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댄스곡으로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도 수지는 몽환적인 섹시함을 표현, 박진영의 뮤즈로서 여성적 매력을 담아낼 전망이다.

사진=세븐시즌스


◆ 박경, 연애 3부작 완결 - 18일

그룹 블락비 박경은 첫 미니앨범 '노트북(NOTEBOOK)'을 통해 연애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노트북’의 첫 키워드는 ‘When I'm with you’다. 타이틀 곡 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재즈 기반으로 하며 잔잔한 피아노와 브라스 연주가 인상적이고 연애를 하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남자의 모습을 담아냈다. 두 번째 타이틀 곡 키워드는 ‘Memories’다. 누군가를 향한 기억, 추억을 노래하는 연애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다. 두 개 타이틀 곡 외에도 3곡이 포함될 예정이며 피처링에는 2명의 여성 가창자와 2명의 남성 가창자가 참여한다. ‘보통연애’(2015)로 솔로 데뷔한 박경은 ‘자격지심’(2016) ‘오글오글’(2016)로 공감대를 형성, 그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해 가며 음원강자로 거듭났다. 박경이 말해주는 연애의 모든 것, ‘노트북’이 기대되는 이유다. 박경의 첫 미니앨범은 오는 18일 자정 발매될 예정이며 17일 Mnet 'PRESENT'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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