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 인상… 오는 16일부터 적용

입력 2017-01-1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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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 인상… 오는 16일부터 적용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 금리가 오는 16일부터 인상 된다.

11일 국토교통부는 미국의 기준금리의 인상으로 인해 국내 시중금리와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0.25%p 인상됨에 따라 디딤돌대출 금리가 오는 16일부터 0.15~0.25%p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적용되는 디딤돌대출 금리는 기존에 디딤돌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영향이 없다"며 "16일 이전에 대출을 신청한 경우에도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중금리 인상으로 디딤돌대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 최소 수준으로 상향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 주거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딤돌 대출은 기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근로자 · 서민 주택자금'과 '보금자리론'이 통합된 대출상품으로 2014년 1월 2일부터 시행되며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om
사진ㅣ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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