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③] 현빈 “’더킹’과 같은 날 개봉, 관객들이 판단하시겠죠”

입력 2017-01-11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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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공조’와 같은 날 개봉하는 ‘더 킹’에 대해 언급했다.

‘더 킹’은 정우성, 조인성 류준열이 출연하는 영화로 ‘공조’와 같이 18일에 개봉한다. 현빈과 조인성 그리고 정우성이라는 ‘꽃미남’ 대결이라 관객들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닐 터.

이에 대해 현빈은 11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더 킹’에 나오는 배성우가 ‘꾼’에 함께 출연한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렇게 작품이 같은 날 개봉하는 것이 몇 년 만에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드문 일이 왜 우리에게 발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관객들이 판단하시는 부분이라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우리 영화가 조금은 더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더 킹’을 안 봤지만 우리 영화는 좀 가족적인 면이 있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1월 18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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