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PD “희생자+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될 작품”

입력 2017-01-11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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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PD “희생자+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될 작품”

‘보이스’ 연출자 김홍선 PD가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홍선 PD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OCN 오리지널 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이하 보이스) 제작발표회에서 “‘보이스’는 강력 사건이 발생할 때 희생자들의 생과 사 오가는 골든 타임을 다루는 112 센터를 다룬 이야기다. 요즘 골든 타임이 중요한데, 이런 시점에 골든 타임을 다룬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만큼,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우리 작품은 소리에 중점을 둔다. 얼굴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소리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스릴 넘치는 부분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 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 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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