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의소방관’ 이준혁 “노출연기 위해 생활 근육 준비”

입력 2017-01-11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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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노출 연기를 하기 위해 생활 근육을 준비했다.

11일 여의도 한 카페에선 KBS2 새 4부작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준혁은 이날 “이전에는 심각한 연기를 많이 했었다. 하지만 ‘맨몸의 소방관’에서는 빈틈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현장에서도 오히려 편했다”며 “지금까지 내가 해온 캐릭터보다도 나이가 어리다. 내가 34살인데 강철수는 20대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노출 연기에 대해 “상대 배우 정인선에게 엉덩이도 보여주게 됐다. 하지만 즐겁게 촬영했다”고 에피소드를 추억하며 “준비할 시간이 길지 않았다. 비주얼적으로 즐거운 느낌보다는 창피하지 않게 소방관 역할이다보니 생활 근육으로 보이려고 했다. 덜 먹고 운동을 많이 해서 몸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맨몸의 소방관’은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소방관에서 누드 모델이 된 강철수(이준혁)와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정인선)가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10년 전 방화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18일 2~3회, 19일 4회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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