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의소방관’ 정인선 “이준혁, 연기꾼으로만 봤는데 사람냄새난다”

입력 2017-01-11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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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인선이 이준혁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11일 여의도 한 카페에선 KBS2 새 4부작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인선은 이날 “제대로된 러브라인을 처음 해봤다. 그래서인지 이준혁은 노련할 거 같았다. 부담을 갖고 처음 만났는데 이렇게까지 실 없어도 되나 싶더라”며 “사람 냄새나는 배우였다. 연기꾼으로만 봤다‘고 추억했다.

이에 이준혁은 “정인선이 아역배우 출신이고 20년차 선배다. 예의를 갖출 수밖에 없었다. 오히려 경험이 상당한 배우라 내가 복 받은 거 같았다. 조희봉 선배보다도 선배다”라고 화답해 정인선을 당황케 했다.

‘맨몸의 소방관’은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소방관에서 누드 모델이 된 강철수(이준혁)와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정인선)가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10년 전 방화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18일 2~3회, 19일 4회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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