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우주소녀 은서, 마스터 키튼급 상황대처 능력으로 관심 집중

입력 2017-01-13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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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그룹 우주소녀의 은서가, 놀라운 상황 대처 능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세 번째 미니앨범 'From. 우주소녀'를 발매한 우주소녀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8일 SBS '인기가요'까지 컴백 무대를 소화했다.

컴백 첫 주의 음악방송 무대인 많큼 모두 많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지만 그중에서도 8일 있었던 '인기가요' 무대는 돌발 상황으로 인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날 '너에게 닿기를' 무대가 한창 진행되는 도중 카메라에는 멤버 은서가 신발 없이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자연스럽게 군무를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안무 도중 은서의 한 쪽 신발이 벗겨졌는데, 급하게 다른 쪽 신발도 벗고 안무를 소화했다"라며 "우리도 나중에 신발이 벗겨진 줄 알았을정도로 자연스럽게 대처했다"라고 설명했다.

은서의 순발력이 빛난 경우는 또 있다.

우주소녀는 지난해 2016 SAF 붐업쇼에 출연했고, 은서는 걸그룹 메들리 댄스를 별도로 준비했다. 하지만 배경음악은 걸그룹 메들리가 아닌 엑소의 '몬스터'가 흘러나왔고, 은서는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몬스터' 안무를 선보여 현장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당시 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28만회 조회되고 4,000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영상 갈무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준비했던 음악이 아닌 다른 음악이 잘못나왔다"며 "은서가 계속 춤을 추니까 음악을 계속 플레이한 것 같다. 당황스러울법도 했는데 은서가 재치있게 잘 대응해 대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서 뿐만 아니라, 우주소녀 다른 멤버들 역시 다양한 매력과 장점을 지닌 친구들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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