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레지던트 이블’ 밀라 요보비치가 한국을 즐기는 법

입력 2017-01-13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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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의 홍보를 위해 한국에 첫 방문한 배우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이 내한 첫날부터 서울 곳곳을 찾아 다니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주역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을 향한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SNS에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

자신의 SNS와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밀라 요보비치는 지난 12일(목)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의 감독이자 배우자인 폴 앤더슨 감독과 함께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가장 먼저 인사동을 찾으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입증한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사동 길거리를 구경했고, 연신 “놀랍다”, “아름답다”를 외치며 한국 특유의 문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만두집에서 포착된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의 모습이 SNS에 계속 업로드 되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길에서 본 만두집 간판에 호기심을 드러낸 밀라 요보비치는 식당에 들어가 직접 음식을 주문해 손으로 만두를 집어먹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였고, 그녀를 알아본 팬들이 식당에 몰려들자 일일이 셀카를 찍어주며 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밀라 요보비치는 직접 자신의 SNS에 만두먹방 셀카를 올리며 서울투어의 즐거움을 전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준기와 밀라 요보비치, 폴 앤더슨의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폴 앤더슨 감독의 러브콜로 이번 작품에 특별 출연한 이준기는 자신의 SNS에 밀라 요보비치와 찍은 사진과 “Welcome to Milla~!!!♥”라는 메시지를 게재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준기는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에게 한국 도장을 선물하며 첫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는 후문. 밀라 요보비치 역시 SNS을 통해 이준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했다.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은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기자간담회를 마쳤으며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의 여유로운 내한 일정은 주말까지 계속된다.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의 한국 방문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오는 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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