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진행된 개막 행사에는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를 비롯, 주한 베트남 대사관 Pham Huu Chi대사, 베트남 영화국 Ngo Phuong Lan 국장, 영화 Yen's Life의 Dinh Tuan Vu감독,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 등 약 70여 명의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선 2016 하노이 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인연으로 한국의 보이그룹 ‘오프로드’가 홍보대사로 임명 되었으며, 영화제 개막 세레머니 외에 양국의 전통의상을 서로 바꿔 입은 베트남 유명 배우와 2016 미스코리아가 모델로 참여한 패션쇼가 진행됐다. 영화를 넘어 음악, 의상 등을 통한 양국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에서는 베트남 우수작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상영관이 운영되며 감독과 배우의 무대 인사가 마련되어있다.
주한 베트남 Pham Huu Chi대사는 “베트남 수교 25주년 맞이하여 이 행사 개최하게 됐다. 본 행사 개최를 위해 힘쓴 베트남 영화국, 영화진흥위원회, 롯데시네마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간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