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함을 갖추고 있는 배우 신지훈이 화보 속에서도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는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그의 섹시한 모습까지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체크패턴의 셔츠와 데님 팬츠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187cm의 퍼펙트한 프로포션으로 남자다움의 절정을 톡톡히 보여줬다. 과거 모델 경력이 있던 그에게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들을 화보로 풀어낸 것.
특히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화려한 컬러가 들어간 아우터와 그레이 조거팬츠를 매치한 뒤 워커로 마무리, 신인답지 않은 아우라를 내뿜으며 패션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 이후 그는 “연기가 좋아서 배우로 전향했지만 이런 패션 화보 촬영을 통해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종종 하고 싶다”고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했던 그는 뮤지컬을 접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모델 일을 하는 동안 내가 추구했던 방향만큼 가지 못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던 와중에 때마침 뮤지컬 기회가 있어 무대에 올랐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보다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연기하는 사람이 왜 사투리를 쓰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었다”고 비통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던 신지훈은 웹 드라마와 영화에 잇달아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최근에는 얼마 전에 종영한 KBS 드라마 ‘별난 가족’ 지상파 주연으로 발탁, 데뷔한지 2년도 채 안된 신인 배우가 주목을 받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첫 지상파에 도전했던 그는 적응하는데 꽤나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신인 배우들로 구성된 작품이다 보니 다른 드라마에 비해 단점들이 부각되어 보였을 것이다. 단지 그 뿐이지 내가 굳이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한편 혹자는 그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길은혜에 대해 언급했다. “길은혜는 나와 동갑내기 친구고 원래 같은 동네 주민이라 촬영 전부터 친하게 지냈다. 그래서 가끔 맥주 한 잔 마시는 사이다”며 이야기를 전한 그는 “극중 키스신이 있었는데 이성으로 보이진 않더라(웃음)”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그는 ‘2016 KBS 연기대상’이란 대대적인 연말 행사에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정말 감사할 따름이었고 최대한 당당하고 멋있는 모습만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연기대상’이 끝나면 후련할 줄 알았는데 아쉬움만 남더라. 스스로에게 자극제였다. 올해 어떻게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물을 낼 것이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참석한 것만으로 정말 좋다며 신인상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었다고 말한다. “어차피 기대도 안했다. 오히려 나에게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며 겸손함까지 보이기도.
신지훈은 현재 배우 이범수가 수장으로 있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 “이범수 대표님과 몇 번의 만남을 통해 나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아주고 존중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이후 나에게 함께 하자는 말씀을 해주시더라. 그 말 한마디에 결정했다”며 그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배우 이범수의 딸 소을이와 아들 노을에 대한 애정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지금은 아이들이 그때보다 많이 성장해서 엑소를 바라보고 있지만(웃음) 내가 업어 키웠다고 할 만큼 가깝게 지냈다. 그리고 소을이가 날 처음 봤을 때는 나만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었다”며 아이들의 무한한 사랑을 표현했다.
앞으로 자신을 지켜봐야 할 배우라고 당당히 말하는 대담한 신인 신지훈. 그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승승장구할지 기대보며 응원의 박수를 전해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는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그의 섹시한 모습까지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체크패턴의 셔츠와 데님 팬츠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187cm의 퍼펙트한 프로포션으로 남자다움의 절정을 톡톡히 보여줬다. 과거 모델 경력이 있던 그에게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들을 화보로 풀어낸 것.
특히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화려한 컬러가 들어간 아우터와 그레이 조거팬츠를 매치한 뒤 워커로 마무리, 신인답지 않은 아우라를 내뿜으며 패션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 이후 그는 “연기가 좋아서 배우로 전향했지만 이런 패션 화보 촬영을 통해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종종 하고 싶다”고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했던 그는 뮤지컬을 접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모델 일을 하는 동안 내가 추구했던 방향만큼 가지 못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던 와중에 때마침 뮤지컬 기회가 있어 무대에 올랐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보다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연기하는 사람이 왜 사투리를 쓰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었다”고 비통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던 신지훈은 웹 드라마와 영화에 잇달아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최근에는 얼마 전에 종영한 KBS 드라마 ‘별난 가족’ 지상파 주연으로 발탁, 데뷔한지 2년도 채 안된 신인 배우가 주목을 받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첫 지상파에 도전했던 그는 적응하는데 꽤나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신인 배우들로 구성된 작품이다 보니 다른 드라마에 비해 단점들이 부각되어 보였을 것이다. 단지 그 뿐이지 내가 굳이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한편 혹자는 그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길은혜에 대해 언급했다. “길은혜는 나와 동갑내기 친구고 원래 같은 동네 주민이라 촬영 전부터 친하게 지냈다. 그래서 가끔 맥주 한 잔 마시는 사이다”며 이야기를 전한 그는 “극중 키스신이 있었는데 이성으로 보이진 않더라(웃음)”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그는 ‘2016 KBS 연기대상’이란 대대적인 연말 행사에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정말 감사할 따름이었고 최대한 당당하고 멋있는 모습만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연기대상’이 끝나면 후련할 줄 알았는데 아쉬움만 남더라. 스스로에게 자극제였다. 올해 어떻게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물을 낼 것이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참석한 것만으로 정말 좋다며 신인상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었다고 말한다. “어차피 기대도 안했다. 오히려 나에게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며 겸손함까지 보이기도.
신지훈은 현재 배우 이범수가 수장으로 있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 “이범수 대표님과 몇 번의 만남을 통해 나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아주고 존중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이후 나에게 함께 하자는 말씀을 해주시더라. 그 말 한마디에 결정했다”며 그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배우 이범수의 딸 소을이와 아들 노을에 대한 애정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지금은 아이들이 그때보다 많이 성장해서 엑소를 바라보고 있지만(웃음) 내가 업어 키웠다고 할 만큼 가깝게 지냈다. 그리고 소을이가 날 처음 봤을 때는 나만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었다”며 아이들의 무한한 사랑을 표현했다.
앞으로 자신을 지켜봐야 할 배우라고 당당히 말하는 대담한 신인 신지훈. 그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승승장구할지 기대보며 응원의 박수를 전해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