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 컵라면에 지친 ‘편털러’들이여, ‘편의점을 털어라’를 보면 신세계가 열린다.
13일 방송된 tvN ‘편의점을 털어라’에서는 MC 이수근, 윤두준, 웬디를 비롯해 HOT 토니와 강타, 딘딘과 박나래 그리고 특별손님인 김도균, 비스트 이기광과 손동운이 출연했다.
이날 토니와 강타, 박나래와 딘딘은 편의점에서 파는 음식을 이용해 특별게스트들의 마음을 사는 요리를 만들어야 했다.
이날 특별손님으로 출연한 비스트 이기광과 손동운은 각각 탤런트와 만능엔터테인먼트로 소개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기광은 “탤런트 이기광입니다. 그동안 많이 쉬었고 재충전이 됐다. 틈틈이 곡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동운은 “그동안 팬미팅도 했다. 그런데 장염판정을 받아서 어제 나았다”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김도균은 편의점 포인트가 자그마치 100만 포인트를 쌓았다고 자랑해 단연 ‘편의점의 황제’임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토니와 강타, 박나래와 딘딘은 요리대결을 펼쳤다. 그 전에 연습을 했던 팀들은 인터넷 생중계를 하기도 했다. 강타와 토니는 불혹의 아재개그를 펼치며 연습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대결은 편의점에서 펼쳐졌다. 양 팀은 제한 시간 안에 음식을 만들어 특별게스트들에게 선보였다. 이들은 전반 10분 후반 10분, 2라운드에 걸쳐 대결을 진행했다. 팀은 딘딘과 박나래, 강타와 토니로 나뉘었다. 첫라운드에서 딘딘은 ‘차슈딘나멘’을, 강타는 ‘핫카동정식’을 만들었다. 두번째 라운드에서는 토니안은 ‘빵 안에 게티’를, 박나래는 ‘도도한 김치 치즈’를 만들었다.
그런데 2라운드는 막상막하였다. 토니의 ‘빵안의 게티’와 박나래의 ‘도도한 치즈김치’는 특유의 맛을 살려 게스트들의 평가를 어렵게 만들었다.
하지만 2라운드 승리는 강타 토니 팀으로 넘어갔다. 김도균은 “완벽한 조합의 균형이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1대 1로 사이좋게 무승부 판정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