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은 13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신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현민은 자신의 집안을 공개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윤현민의 집은 먼지 하나 없는 깔끔함의 정석을 보였다.
윤현민은 알고보니 다림질 장인이었다. 그는 아침부터 이불을 다림질했다. 그는 “호텔의 이불 느낌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일하게 잘하는 취미가 다림질이다”면서 “기분이 좋을 때는 속옷도 다림질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집안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윤현민은 인테리어 상가에 조명을 고르며 기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윤현민은 오후에는 친한 야구 선배인 이종범과 정민철 고깃집에서 만나 현역 시절의 추억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윤현민은 정민철에 대해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화 이글스 구단에 들어갔다. 정민철 선배는 당시 같은 팀 가장 선배였다. 제가 동경했던 선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범-정민철은 윤현민에 대해 “(현민이는) 야구계의 자랑이다. 성인이 돼서 직업을 바꾼 건 대단한거다”라고 칭찬했다.
윤현민은 이날 방송에서 “야구를 하며 힘든 시절이 있었다. 그 때 대학로에서 공연을 보러 갔는데 그게 뮤지컬 ‘김종욱 찾기’였다. 배우라는 직업이 너무 멋져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6개월 후 그만둘 결심을 하다가 장사를 했다. 장사를 할까, 자격증을 딸까 고민을 하다가 배우를 하게 됐다”라고 배우를 하게 된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윤현민은 차기작에서 맡게 될 형사 역할을 위해 실제 형사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철저하게 조사를 했다.
윤현민은 “제가 연기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어서 자격지심이 있어서 기왕이면 많은 것들을 배우려고 한다”라고 꼼꼼한 연기자임이 드러났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윤현민은 깔끔한 매력부터 연기자로서 꼼꼼함까지 선보이며 완벽남의 정석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