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전민주와 크리샤 츄가 팀을 이뤘다.
15일 밤 방송되는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현장이 그려진다.
이 날 방송에서는 지난 서바이벌 ‘팀 미션’ 라운드에서 극과 극 결과로 '천국과 지옥'을 맛본 두 명의 참가자가 한 팀을 이뤄 무대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소희와 팀으로 선보인 ‘Holler’로 “최고의 무대”라는 극찬과 함께 4라운드에 진출한 전민주와 팀 미션에서 탈락했다 와일드카드로 극적 부활에 성공한 크리샤 츄가 이번 라운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한 바 있는 실력파 참가자 전민주와 뛰어난 미모와 재능으로 'K팝스타6' 첫 번째 오디션 무대부터 줄곧 화제가 된 크리샤 츄까지, '노래-춤-비주얼'이 다 되는 두 사람이 한 팀을 이뤄 무대를 선보인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기대감 역시 폭발적이다.
박진영은 3라운드에서 김소희X전민주 팀의 무대를 본 뒤 "민주 양은 매 무대마다 바뀌고 있다. 녹슬어 있던 실력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지금 70~80% 정도 돌아왔는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면 80~90%까지도 갈 것 같다. 성장하는 것에 정말 박수 쳐주고 싶다”고 칭찬한 바 있다.
무릎에 멍이 들 정도로 많은 연습을 통해 격렬한 퍼포먼스 중에도 음정의 흔들림 없이 무대를 완성해냈던 전민주가 과연 이번 라운드에서 크리샤 츄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크리샤 츄는 이전 라운드에서 이수민과 팀을 이뤄 무대를 선보인 뒤 탈락자로 선정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심사위원 3인의 ‘만장일치’ 와일드카드를 통해 극적으로 4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은 크리샤 츄가 이번 무대를 통해 다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크리샤 츄는 캐스팅 오디션 무대에 앞서 “3라운드 때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으니까 이번엔 다른 것보다도 잘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과연 두 사람이 양현석-박진영-유희열로 부터 '캐스팅'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었을 지, 전민주-크리샤 츄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15일 밤 9시 15분, ‘K팝스타6’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 제공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