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 걸스데이 유라가 출연해 전례 없는 ‘한시세끼’를 선보인다.
유라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게스트의 특권으로 꽃길 숙소에서 멤버들을 기다렸다. 멤버들은 누가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채 한우 구이를 위한 장을 봐왔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자 있는 유라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유라와 멤버들은 반갑게 인사하고, 곧바로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유라는 시작부터 ‘먹방타임’에 환호성을 지르며 폭풍흡입을 시작했고, 소고기를 부위별로 맛보고 맞히기를 하는 등 먹방여신’다운 모습을 보였다.
유라의 먹방은 여기서 끝까지 않았다. 꽃길팀은 바비큐 파티를 마친 뒤, 이례적으로 곧바로 중국요리 집에 전화해 요리를 시켰고, 유라는 배불러서 못 먹을 거란 예상을 깨고 또 먹방을 시작했다.
하지만 유라의 먹을 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유라는 ‘두 끼’를 해결한 채 흙길에 전격 소환됐는데, 마침 흙길 팀이 노동을 끝내고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을 찰나였다. 결국 유라는 도착하자마자 또 삼겹살과 라면을 먹음으로써 ‘꽃놀이패’ 사상 최초의 ‘한시세끼’를 실현했다.
전무후무한 먹방을 기록한 유라는 촬영 후 “잘 먹고 잘 놀다 간다”는 만족스런 답변으로 역대 게스트 중 가장 잘 먹고 간 게스트로 등극했다.
한편 걸스데이 유라의 행복했던 ‘꽃놀이패’ 먹방 투어는 오늘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