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설리 SNS 비공개 전환, 과연 과도한 관심 탓일까

입력 2017-01-15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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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설리 SNS 비공개 전환, 과연 과도한 관심 탓일까

설리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과도한 관심이 부담으로 작용한 걸까. SNS에 거침없이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던 그가,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현재,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바꾸면 이미 그를 팔로워 한 사람들은 사진을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의 사진을 볼 수 없게 됐다.

그동안 SNS 속 설리의 기행은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마치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려는 듯 자극적이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사진을 게재해 왔던 것. 또한 설리는 이번 계정을 만들기 전 한 차례 자신의 계정을 삭제한 후 다시 만든 전례도 있다.

최근에는 연인 최자와 떠난 발리 여행 속 모습을 공개해왔던 설리였다. 그리고 매번 사진을 공개할 때마다 기사화되고 많은 팬들의 질타를 받아왔다. 또 팬들은 그런 설리의 행동에 대해 연인 최자의 잘못으로 여기고, 그를 겨냥해 비판하기도 했다.

이런 설리의 행동이 ‘과도한 관심’ 때문이라는 이유는 다소 모순이다. 누구보다 SNS를 통해 자신을 모습을 숨김없이, 때론 과하게 드러냈던 설리여서 더욱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갑자기 설리가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는 본인 밖에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매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설리가 잠시 SNS를 쉬어 가는 것도 좋다는 것이다.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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