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 라이브’ 허각, “강시라와 비교당할까봐 ‘My Best’ 안 불러”

입력 2017-01-15 22: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영상 갈무리

가수 허각이 강시라의 데뷔를 축하해줬다.

강시라는 15일 오후 10시 '강시라 또! 기대하~시라 (with 프로듀스 101 깜짝게스트)'의 브이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시라는 허각과 즉석에서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앞서 강시라는 Mnet '프로듀스101'에서 허각의 ‘My Best’를 선곡해 호평을 받으며 큰 순위상승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강시라는 "'My Best'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라고 허각에게 고마움을 드러냈고, 허각은 "나도 그 영상 잘 봤고, 부담이 크다. 어디가서 그 노래 안 하려고 한다. 시라양과 비교될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강시라가 "그래도 역시 오리지널 가수가 낫다"라고 겸손하게 말하자 허각은 "영혼을 넣어서 말해달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각은 "데뷔하고 좋은 노래 들려주는 가수가 되자"며 "나는 연습생 시절을 겪은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을거라 생각한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강시라는 19일 타이틀곡 '못 잊어'를 포함한 데뷔 앨범 'Sira'를 공개하고 전격 데뷔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