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화랑’ 박서준-고아라-박형식 삼각로맨스 폭풍예고

입력 2017-01-16 0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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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花郞)’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삼각 로맨스의 폭풍이 몰아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에는 각양각색 청춘들의 사랑이 있다. 그 중에서도 박서준(선우 역), 고아라(아로 역), 박형식(삼맥종 역)이 펼치는 삼각 로맨스는 풋풋한 설렘과 애틋한 감성을 선사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커다란 전환점을 예고한 ‘화랑’의 삼각 로맨스 속으로 들어가 보자.

“누가 뭐래도 난 네 오라비야” 고아라를 지키고 싶은 박서준

천인촌에서 이름도 없이 살던 무명. 그가 죽은 친구를 대신해 선우라는 이름을 얻고, 아로의 오라버니가 되기로 결심했다. 나아가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화랑이라는 운명에까지 뛰어 들었다. 그 중심에는 가짜지만 오라비로서 곁에 서고 싶은 아로가 있다. 이제 선우에게 아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존재이며, 거침 없는 그를 망설이게 만드는 존재가 됐다.

그러나 비밀은 깨져 버렸다. 선우가 친 오라비가 아님을, 아로도 알게 된 것. 극 중 본인만 모를 뿐, TV 앞 시청자는 모두 아는 선우의 진심. 9회 예고 속 고민에 휩싸여 목검을 휘두르던 선우의 슬픈 눈빛이 열혈 시청자들을 더욱 애타게 한다.

“내 오라비로 사는 거, 내가 싫다면” 혼란스러운 고아라

어린 시절 헤어졌던 오라버니가 갑자기 나타났다. 낯설지만 어딘지 의지하게 되는 오라버니 선우. 그러나 언젠가부터 오라버니를 보면 가슴이 떨리고, 그를 걱정하게 됐다. 아로는 이 감정이 무엇인지 몰라 혼란스럽다. 선우가 진짜 오라버니였으면 좋겠는데 또 아니었으면 좋겠다. 여기에 또 다른 남자는 다가와 직진 사랑을 펼친다.

그런데 선우는 진짜 오라버니가 아니었다. 9회 예고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내 오라비로 사는 거, 내가 싫다면?”이라는 아로의 말과 눈물 속에, 그녀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네가 우는 게 참을 수 없이 화가나” 직진 박형식

얼굴 없는 왕 삼맥종은 쉽게 잠조차 들지 못했다. 그런 삼맥종 앞에 아로가 나타났다. 삼맥종은 신기하게도 아로의 곁에서 마음이 편해지고, 잠에 빠져든다. 마치 다 아는 것처럼 얼굴 없는 왕의, 삼맥종 자신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는 아로. 삼맥종은 아로를 향해 망설임 없이 다가섰고, 마음을 고백했다. 그의 직진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9회 예고에서 삼맥종은 울고 있는 아로에게 “네가 우는 게 참을 수 없이 화가나”라고 외쳤다. 직진남 삼맥종의 마음이 안방극장을 애틋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화랑’ 관계자는 “선우, 아로, 삼맥종의 삼각 로맨스가 폭풍처럼 밀려올 것이다. 애틋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 청춘이 그려낼 가슴 시린 이야기가 그려질 ‘화랑’ 9회, 10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화랑’ 9회는 1월 16일 월요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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