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내가 제일 잘 나가

입력 2017-01-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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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대형 SUV XC90

작년 수입차 마이너스성장 불구 최다 판매…‘S60’ 2년연속 1위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2016년 총 5206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2016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4238대를 판매한 전년대비 22.8%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 고공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3년 이후 3년 만에 165.6% 성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수입차 시장 전체 성장률인 44.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스포츠세단 ‘S60’이다.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른 ‘S60’은 2016년 총 1183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대형 SUV XC90도 돋보였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반년 만에 728대가 판매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7년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분기에는 볼보자동차의 고성능 라인업인 ‘폴스타 S60’과 ‘폴스타 V60’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2분기에는 국내 세 번째로 소개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V90’ 기반의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를, 하반기에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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