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박형식×이성경, 드림웍스 ‘트롤’ 더빙으로 뭉쳤다

입력 2017-01-17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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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의 새 애니메이션 ‘트롤’이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 배우 박형식과 이성경의 모습이 담긴 더빙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트롤’은 행복이 넘치는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와 걱정병 친구 ‘브랜치’가 우울종결자 ‘버겐’들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뮤직 어드벤처. 공개된 더빙 포스터에는 상큼한 표정의 박형식, 이성경의 모습과 함께 두 배우 어깨 위의 ‘브랜치’, ‘파피’가 귀엽게 자리 잡고 있어 배우와 캐릭터의 완벽한 싱크로율에 대한 기대를 자아낸다. 또한, ‘쿠퍼’, ‘DJ수키’, ‘가이 다이아몬드’, ‘비기&미스터 딩클’의 모습도 보여 깜찍함이 배가 되고, ‘쿵푸팬더3-슈렉 제작진’이라는 카피로 작품 퀄리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더빙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현장 스틸에서는 다채로운 표정과 제스처까지 동원하며 진지하게 목소리 연기에 임하는 박형식, 이성경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트롤’은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 그리고 노래와 연기에 모두 능한 배우로 인정받는 안나 켄드릭이 각각 ‘브랜치’와 ‘파피’ 역의 더빙을 맡아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드림웍스로부터 한국의 ‘브랜치’, ‘파피’ 역으로 낙점된 박형식, 이성경은 오리지널 캐스트 못지않은 더빙 실력으로 스탭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최근 드라마 [화랑]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형식은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까칠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걱정병 친구 ‘브랜치’ 캐릭터를 연기했다.

또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과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준 대세 배우 이성경은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명랑함으로 무장, ‘파피’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싱크로율 100%의 상큼한 이미지와 목소리로 ‘트롤’의 컬러풀한 요정들과의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박형식, 이성경은 각종 행사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박형식, 이성경의 목소리 출연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트롤’은 오는 2월 16일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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