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폴리 감독, ‘50가지 그림자: 심연’ 살려낼까

입력 2017-01-17 10: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골든글로브 수상에 빛나는 웰메이드 정치 스릴러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제임스 폴리 감독이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2편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감독으로 발탁되어 그의 연출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전세계 1억 부 베스트셀러 원작, 전세계 5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편에 이어 더욱 깊고 강렬한 스토리와 캐릭터를 담고 있다. 아나스타샤가 크리스찬 그레이를 적극적으로 이끌며 관계가 변화하고 그레이의 어두운 과거와 관련된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전편을 뛰어넘는 파격 로맨스에 긴장 넘치는 미스터리가 더해진다.


이처럼 더욱 매력적인 스토리로 찾아 온 ‘50가지 그림자: 심연’에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임스 폴리 감독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미국 워싱턴 정계를 배경으로 권력 암투, 야망, 사랑, 비리 등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드라마로 지난 2013년 첫 에피소드 이후 지금까지 웰메이드 시리즈로 골든글로브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작품에서 제임스 폴리 감독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총 12개 에피소드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인바 있다.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은 제임스 폴리 감독은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에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에게 다가오는 위협을 밀도 있고 긴장감 있게 그려냄으로써 더욱 깊고 강렬해진 파격 로맨스뿐만 아니라 미스터리까지 더한 극적인 연출로 전편을 뛰어넘는 파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는 2월 9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