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루비루비럽’ 서현, 솔로앨범+연기 다 잡을 수 있을까

입력 2017-01-17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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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루비루비럽’ 서현, 솔로앨범+연기 다 잡을 수 있을까

막내의 역습이다. 소녀시대 서현이 솔로 앨범에 이어 웹드라마 주인공을 맡는다. 온스타일 ‘루비루비럽’을 통해서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 열린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극본 권보람 박신영, 연출 조찬주 배성상) 제작발표회에는 서현, 이철우, 지헤라, 온스타일 원정우 PD 등이 참석했다.

‘루비루비럽’은 대인기피증을 있는 여주인공 이루비(서현)가 우연히 ‘마법의 반지’의 도움을 얻어 주얼리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판타지 로맨스 ‘천년째 연애중’을 선보였던 온스타일에서 2017년 새롭게 선보이는 첫 웹드라마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여심(女心)을 자극할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이루비 역을 맡은 서현은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 그런 재미가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것 같다. 공개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서현이 맡은 이루비는 대인기피증으로 낯선 공간에 가는 것을 싫어해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인물. 서현의 이미지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서현은 “루비라는 캐릭터가 밝은 면이 많다. 엽기적인 면도 많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 많은 것을 내려놓고 촬영에 임했다”며 “내려 놓은 만큼 재미있는 컷들이 많았다.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많은 만큼 재미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드라마 촬영은 쉽지 않았다. 서현은 “솔로 앨범 준비하면서 촬영에 임했던 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그럼에도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그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 같다. 제작진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 새해 배우와 가수 두 가지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연기와 노래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두 영역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서현의 이런 폭넓은 활동에는 소녀시대의 든든한 응원이 한몫하고 있다. 또 전작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호흡을 맞춘 지헤라가 이번에는 라이벌 케미로 지원사격한다. 이철우, 이이경은 매력적인 남자들로 분해 서현의 빛내 줄 예정.

다 내려 놓은 서현의 인생 연기가 탄생할지 ‘루비루비럽’은 18일 정오(낮 12시) 1, 2회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연속 공개되며, 19일, 25일, 26일 3~5회가 각각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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