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깨비’가 또… 시청자 보은 스페셜 방송 확정

입력 2017-01-20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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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3회 앞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의 스페셜 방송이 확정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도깨비’ 측은 2회 분량의 스페셜 방송을 준비 중이다. 앞서 1회 휴방으로 인하 스페셜 방송과 달리 종영 이후 온전한 ‘도깨비’ 특집을 준비하고 있다. 미공개 영상부터 현장 인터뷰까지 그동안 방송에 담지 못한 풀스토리를 ‘도깨비’ 특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번 ‘도깨비’ 스페셜 방송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뜻에서 이루어진 편성”이라며 “종영으로 아쉬움 가득한 시청자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까 한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3회 분량도 끝까지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김고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PD가 ‘태양의 후예’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지난 13회분에서는 시청률 15.5%(닐슨 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도깨비’는 21일 15, 16회 연속 방송돼 종영된다. 이어 ‘도깨비’ 스페셜 방송은 내달 3, 4일 양일간 편성돼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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